사회성 높은 아이가 행복하다.
본문
사회성이란?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 가족으로부터 처음 사회를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은 사회라는 환경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고,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적절하게 반응하며 적응해 나가는데 이 적응력을 사회성이라고 합니다.
사회성은 왜 필요할까요?
핵가족화의 현상으로 발달 초기부터 상호작용의 제한
또래 및 대인관계의 기회 부족
자기중심적인 성향
스트레스와 불안, 갈등이 증가
감정 조절의 어려움
부적응 행동의 증가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아이들은 그 사회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조정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회성은 중요해요!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하고자 하는 사회적 욕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과의 다양한 경험 속에서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과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 경험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하고 자기의 이미지, 즉 자아상을 형성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긍정적 경험이란 내가 갖는 나의 가치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은 수용 받는 경험을 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이는 양육뿐 아니라 교사나 또래와 같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사람들에 의해 자존감은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타인에 대한 욕구나 감정, 생각을 존중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제공할 때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감과 수용도 민감성처럼 대인관계 할 때 원만한 관계를 증진 시키기 위해 중요한 촉진제의 역할을 하며,
상대방의 욕구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가능합니다. 이런 능력은 우리 아이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사회성 높은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사회성이 높은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양육자나 의미 있는 대상에 의한 민감한 수용과 공감으로 인해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스로에 대한 가치감은 아이 스스로 나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코헛(Kohut)은 건강한 자존감은 자신의 무능력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건강한 자존감은 자신의 나쁜 면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가치감은 자신 있는 행동과 원만한 사회생활, 그리고 진취적이며,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가 되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쿠퍼스미스(Coopersmith, 1967)에 따르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표현이 분명하고 적극적이며,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높고 독립적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타인이나 외부환경에 자신을 지나치게 맞춥니다. 그 결과 대인관계를 맺는 능력이 저하되고, 왜곡된 사고, 공격적인 행동, 충동 억제의 결핍 등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국 다른 사람을 이해 할 수 있고 원만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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